여미지

 여미지

가장 아름다운 땅, '여미지(如美地)'
아름다운 낙원,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제주관광식물원 ‘여미지’가 중문관광단지 내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제주관광 식물원 '여미지(如美地)'는 아름다운 낙원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5년11월에 착공되어 1989년 10월 12일에 개장 하였습니다. 식물원의 이름인 여미지(如美地) 란 "가장 아름다운 땅"이란 의미로 "파라다이스(Paradise)나 에덴동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약 34,000평(112,499㎡)의 부지에 온실과 옥외정원로 나뉘어져, 전 세계에서 옮겨 온 2,000여 종의 다양각색한 식물들이 식재되어있다.
실내온실은 중앙홀을 중심으로, 화접원(花蝶園)과 수생식물원(水生植物園), 다육식물원(多肉植物園), 열대생태원(熱帶生態園), 열대과수원(熱帶果樹園)으로 식물특성별로 구분되어 있다.
옥외 정원은 한국정원, 일본정원, 이태리 정원, 프랑스 정원 등 각국의 특징적인 정원의 모습을 솜씨 좋게 담았으며, 제주자생식물원, 침상원, 소철원, 잔디광장 등이 멋스럽게 조성되어 있다.
온실과 정원사이를 잇는 60인승 관광유람열차가 운행되며, 온실 중앙에는 38미터 높이의 전망탑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을 볼 수 있음은 물론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중문관광단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쇼를 하는 퍼시픽랜드나 여미지식물원 옆의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테디베어박물관 등이 있다. 온실과 옥외정원으로 꾸며진 <여미지 식물원>은 겨울이라 야외에 만발하게 피는 아름다운 꽃들의 잔치를 보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색적인 나무와 잔디, 정원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있다.
"옥외 정원"은 조선시대 궁궐의 후원과 여미정, 화초담, 대문, 탑, 연못 등으로 꾸며진 '한국 정원'과 홍교, 석교, 일본식 정자 등으로 꾸며진 '일본정원', 로마 근교의 오바타 분수를 재현한 '이태리 정원', 회양목을 이용한 문양화단과 동자상 분수, 프랑스식 정자로 꾸며진 '프랑스 정원',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대, 온대, 난대 식물을 전시한 제주 고유의 식물들을 모은 '제주 자생 식물원', 소철과 와싱톤야자, 카나리야자, 용설란 등 아열대성 식물로 꾸며진 '소철원', '허브가든', '잔디광장', '침상원' 등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나무들로 주위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걸어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다.
"실내 온실"은 '화접원; 수생식물원; 다육식물원; 열대생태원; 열대과수원' 등 다섯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진 식물들을 정원처럼 가꾸어 놓았고 온실원 중앙에는 전망대가 있어 에레베이트를 통해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우리가 간 날은 흐린 날이라 천제연폭포로 가는 멋진 구름다리까지만 보였지만 날씨가 맑을 때는 중문관광단지 전체와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꽃이 만발한 봄이면 내려다보이는 정경 또한 아름답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