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에 솟아오른 암석 기둥들이 밀물과 썰물의 차이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해안 절경을 선사합니다.
이들 암석 기둥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특색 있는 수석처럼 되어 있어 마치 해안에 펼쳐놓은 수석 전시장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일출봉을 찾기도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섭지코지에서 일출봉 옆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일출봉의
웅장함과 장엄한 태양의 조화가 어우러져 가히 절경을 이룬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이 섭지코지에서 일출을 맞기도 합니다.
또한 섭지코지는 원래 붉은 화산재로 생성된 섬이었는데 신양마을과 섭지코지 사이에 신양해수욕장을 이루는 모래가 쌓여 연결되어,
제주도의 연장선상에 놓이게 되었습니다.